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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서울둘레길 15 노을·하늘공원 코스 본문

걷다

7] 서울둘레길 15 노을·하늘공원 코스

julio22 2024. 10. 2. 15:30

관악산 정상을 내려와, 스템프를 처음부터 찍지 않아, 비워둔 세군데를 다시 갔음. gps로 기록하고 있기는 했으나, 수첩으로 인정하고 싶은 것도 있어 갔음. 그렇게 시간적 여유가 있어 15코스만 걷기로 했음.

 

하늘공원 행사 때 가려고 미뤘는데, 관악산 정상에서 지나는 비행기 보다가  둘레길 완주를 시간 끌지말고 이번에 끝내려는 마음이 생겨서 부지런히...  문화비축기지란 곳은 처음 알았네요! 서울 시민으로 산지 한참 된 것 같은데 ... 원순c때 한 것이란 것을 위키에서 오늘 읽고 다시금.. 그의 명복을 다시 마음으로 빌었습니다.

12,13,14코스가서 찍지 못한 도장을 다 찍고, 모마일qr로는 다 있지만, 스템프북에 찍기로 결심해서 미련하나마 이렇게 실행. 가양대교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걷고, 위에도 밝혔듯이 문화비축기지 아주 좋았습니다.

위에 보면 15코스를 gpx로 따라 걷기를 했음에도, 아흐 길을 쉽게 건너지 못하고 길을 좀 벗어났는데 (메타쉐콰이어길을 좀 걷고 다리가 있어 건너왔는데,  코스에 포함되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요?), 그렇게 강북 한강변이 나무도 많고, 시설이 아주 좋네오.
 

복원된 자연길 15코스 (노을·하늘공원)

날짜: 2024.10.01 - 서울둘레길 15 노을 · 하늘공원 코스

시간: 10:19:46~11:31:31 (1시간11분45초)

거리: 7.66km (산길샘) 

17:45:41~19:34:38 (108:57)
 
가양대교를 건너면서 노을도 보고 시원했고, 내려와 하늘공원 주위를 걸으면서 예전 달리기 했던 때가 생각나면서 여기 살면 달리기 하기 딱이겠다 생각을 했던 과거도 연결해보고, 경기장 주위로 사람 따라 가다 좀 둘러 걸었는데, 여기 시민들이 시원해진 밤거리를 달리고, 걷고 하시는 많은 모습에 이런게 평화구나! 했습니다. 증산역 출발코스까지 가서 의자에 앉아 볼까 하다, 늦어서 갈림길에서 증산역으로 와서 귀가했습니다.
 
오늘 1호선을 몇 역을 이용하다보니, 잉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없는 곳이 이렇게 많았는지...  고령 이용자는 힘들겠단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구일역을 이용했는데, 구로-구일 올 때는 2층에서 내렸는데, 구로로 가려니 1층인데, 계단을 정말 많이 이용해서, 이래서 이쪽에 고령 이용자가 드물구나 하는 생각! 이 구일역 이용자는 비만인구가 적겠구나! 하는 생각과 미국인은 자차를 많이 이용하지만 우리는 지하철을 이용해서 비만인구가 훨씬  적은게 아닐까?란 생각 등등 여러 생각이 일어났다 사라졌고, 이용객 구경하면서 잉 젊은 친구 폰이 옆에 잠시 보여 봤는데, 중국한자가 아! 그렇게 알게 모르게 중국인, 일본인이면서, 표 안내고  한국 사는, 하지만 행동은 모국어로 하는 사람도 있겠단 생각도 이번에 할 수 있었네요! 중국인이 원룸에 살면 배관이 엉망이 된단 이야길 어제 들어서 이것도 이어지네오.
 
정제되지 않은 글이나마 이렇게 적어두고 퇴고하는게 낫겠다 싶어... ^^;
 

문화비축기지 oil tank culture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