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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 시인선 527 날개 환상통 (2025/01)초판10쇄 발행 2024.3.28 | 김혜순 | (주)문학과지성사 시를 읽어 이해하기가 참 힘듭니다.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인가? 하는 시집에서 윤동주의 시는 그냥 이해가 되고, 국어시간에 배웠던 모든 것은 잊어버렸죠! 매번 이어지는 시는 김춘수의 꽃 밖에 없었는데, 알라딘에서 2000~2025년 책이라기에 그냥 주문했었습니다. 그렇게 제게는 시집이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단어는 환상통 : 단어 뜻으로는 제 기억으로는 팔이나 다리가 하나 없어져, 거울 상자에 들어가 같이 있다고 보면 통증이 사라진다는 것과 이어지는데, 그렇게 날개가 있었다가 없었다는 것을 말한다는 단정(저만의 단정)과 통 痛 이라는 통증에 대해 , 통하다란 동음 이의..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 (2014/12/23)이성복 | 문학과 지성사 | 2001. 독재의 날을 힘겹게 보낸 시어는....갑자기 나는, 1978 시집, 박정희 시대다! 나라 잃은 설움의 시대와 통합진보당이 헌재에서 해산 명령을 받은 지금의 시대... 어떤 때가 더 힘겨울까? 생각했다. 조국반역자인 친일파는 지금도 한 자리 하며, 머리 속엔 조국반역자의 자식까지 욕하지는 말자고 검정잉크물 먹은 머리는 생각하라지만, 법대로 한다면 법의 논리로 한다면 분명 말도 안되는 사항을 법의 논리를 가지고 이뤄진다는게...비극이다 싶다. 하지만 더 두려운건 헌재이 판결이 아니라그 다음으로 고개숙이며 진행될 그들의 행태가 더 무서운 것임으로,강신주씨의 "김수영을 위하여"를 구입한 이유는"김일성 만세"라는 시 때문이기..
피로사회 Müdigkeit Gesellschaft (p128) (2014/07/19)한병철 지음/김태환 옮김 | (주)문학과지성사 | 2012.10.12 초판 제15쇄 1쇄 2012.3.5 _______2021/03/24 다행히 코비드19 시대라면, 하튼 저자에 경도되지 말지어다! 내가 읽었던 2014년 이야기는 울림이 컸지만 지금은? 다행이다. 시작이 신경성 폭력이고, 그 문두에 시대마다 그 시대에 고유한 주요 질병이 있다. 그래서 이를테면 박테리아적이라고 할 수 있는 시대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시대는 적어도 항생제의 발명과 함께 종언을 고했다. 인플루엔자의 대대적 확산에 대한 공포가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것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오늘날 더 이상 바이러스의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
투명사회 TRANS PARENZ GESELLSCHAFT (p235) (2014/07/20)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 | (주)문학과지성사 | 초판 3쇄 2014.3.24 1쇄 2014.3.11 _______(2024-02-07) 나는 철학자도 믿지 않게 됐다. 한병철 하하! 하나의 아이디어로 먹고사니즘을 해결했다고, 다른 모든 수준이 같을 거란 것을, 합목적성 그것 하나를 알기에.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스터디코드를 보면서 저자 또한 그럴 수 있음에, 거기에 경도된 구독자 수에 겁날 뿐임을. _______(2014-07-19) ** 투명사회를 간단히 요약하면 투명사회는 오히려 모든 것을 드러내게 함으로 투명한 사회로 가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 이유엔 범죄나 탈세 등의 그런 것들은 진화해 투명사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