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랑 (3)
julio@fEELING
나는 검색부터 했다. 2019년 서초동에서 집회가 몇번 진행되었는지는 기억 못하지만, 3번의 사진이 있으니, ... . 지금 생각하면 그것은 억울이었다. 그 억울이 나한테의 억울함'만'은 아니지만, 그렇게 조국씨의 책과, 정경심씨의 책과 조민씨의 책과 몇가지 건강식품까지 그렇게 그(들)을 지지하면서 ... 그런데 이상하게 조국의 책중 한 권을 읽고 나서 적는 중에, 이런 조국의 잘못은 아니지만, 조국에게 한 기대가 또 무너지는 일이 생겼다. 조국 혁신당 의원이 총 몇명인지 오늘에야 검색해 본다. 12명. 전부 안다고 생각했는데, 서씨는 모르겠고, 하여튼 원순c가 이어진... 그런 일들에... 파급력은 커지만, 그 사건 자체를 크게 볼 이유는 없었기에, 조국과 연결된 '억울'은 사라진 그 무엇이 되길 바라..
박수근 아내의 일기 (2015/08/12) 김복순 지음 | 현실문학 | 초판1쇄 2015.6.5. 김복순이란 이름은 흔하다. 책을 선택할 때 작가가 아니라 작가의 남편 때문에 읽게 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 거기다 1979년에 작고하신 분. 끝에 최석태씨가 정리한 글을 읽고, 10주기 때 '나의 회상', 1977년 이란 잡지에 두차례에 걸쳐 '작고 화가 박수근 미망인의 수기', 세 번째 글이 이 책으로 나온 '아내의 일기'- 1979년 봄부터 어느 화랑에서 발행한 미술잡지에 여러 차례에 걸쳐 발표(2년 동안 계간지를 통해 아홉 번으로 나눠 소개)가 있다는 것과 상세한 사연을 알았다. '노근리 이야기'와 '놀라운 아버지 1937~1974'와 정말 비슷하단 느낌이고, 나라 잃은 국민과 6.25..
템테이션 (2015/07/30)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초판1쇄 2012.10.2 2002년에 쓴 소설이었다. goodreads에 보니 표지는 한글판 원탑인 걸루... 그렇게 후기 적기 전에 소감문을 훑는데, 대부분이 여성이다. 역시 소설읽는 성비를 보면 남자보단 여자가 많은것 같기도..(정확하지 않아 확언식 글로 끝내진 못하겠고, 남자들이 읽지만 독후감이나 댓글 좋아하지 않을지 모르니까!) 뭐 그래도 아마존 통계를 본다면 분명 여성이 더 읽겠지?! 거기서 재미난 한 대목 옮겨보면, 소설에서 배운 다섯가지로 Shuzhan 이 씀. 1, 재혼 절대 하지 않기, 2. 자신 자식 책임지기, 3. 때때로 그냥 일어나는 일들... Let it be, 4. 일하는게 가장 좋은 치료,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