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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o@fEELING

_______2025/06/23 반대 방향으로 걷기를 하려고 한 것은 걷기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이기에 그렇다. 그러나 만들어진 길 걷기가 마음에서 부대끼는 면도 있어 안하려다... 그냥 어찌어찌해 시작했다.하하무더위가 오기 전에 노을, 하늘공원과 안양천 그리고 호암산, 관악산은 걸어둘 요량으로... 어제 6월22일 날이 좋아 걸었다. 야호. 사당에서 집까지 걸었으니, 많이 걸었던 날. 건데 다리가 멀쩡해서 대만족 하하.솔직히는 이스라엘-이란전쟁을 보고 싶지 않았던 것도 있는 것 같다. 어제 걸을려고 나가서 사당역까지 오는 동안에 유튜브 앱을 한번도 실행시키지 않았다. 지도앱만 보면서 왔으니... 그러면서 그 순간을 기억하려고 했으니! 오늘 월욜인지 잠시 잊었다가 김어준이 이희수님과의 기사에서, 이런 이..

이번엔 달리기를 하기로 했다. 거기다, 이번 길은 제대로 걸었고, 달렸다. 오르막은 걸었다. 쉬지않고 성큼성큼. 그렇기에 종아리가 아팠고, 그외는 달렸고, 국형사 앞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까지는 달렸고, 거기서 집까지는 걸었다. 11구간 한가터길 16:21 출발 ~ 17:32 도착 (71분) 11구간 시작 점에서 국형사 앞까지 사진 찍으며 그렇게 그렇게 시간을 쟀고, 산길샘으로 보니 오르막이었다. 시계반대방향으로 달렸다면 더 줄였을 수도 있지만! 좋았다! 달리기는 해야겠고, 구간은 정하지 않았는데, 그래서 11구간이 땡겼다. 안달려봤으니까! 어쩌면 전 구간을 달리기로 다시 완주해볼까 싶기는 한데, 물론 오르막은 걷기/성큼성큼 걷기 정도! 국형사에서 시작해 한가터까지 가는 시계 방향은 내리막이라 ! 정말로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