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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사회 – 일본 트렌드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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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사회 – 일본 트렌드책

julio22 2013. 6. 8. 14:35

새로운 계층집단의 출현 하류사회 (2006/09/22)
미우라 아츠시 지음/이화성 옮김|씨앗을 뿌리는 사람|ISBN 89-5637-082-6 (0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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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8) 링크가 사라졌다.

[참고] http://article.joins.com/article/naver.asp?aid=2801315

자기 계발을 왜 하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지와 같은 추상적 질문에 몰두해 있던 제게 구체적인 질문으로, 생각을 명확하게 할 수 있게 해주었던 책. 읽는데 두어 달 걸렸네요. 읽는 시간보다 사색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지요. 좋은 질문(아이디어) 하나가 문제를 쉽게 풀게 만듦

작가는 데이터를 가지고 진솔하게 이야기 합니다. 머릿말에 있는 질문- 당신은 하류인가? – 12가지 질문 부터가 아주 도발적 이었습니다. 물론, 상,중,하의 수직적 구조(?)로 시작한 한계가 있음에도 정말 신선한 방식인 것 같습니다.

[seri 전망 2006] (내용이 얼마나 두리뭉실하고 주관적인지 이루 말할 수 없는 책. 한권으로 2006년을 분석하려 들다니, 그것도 경제 분야 뿐아니라 문화 부터 시작한 광범위한 … … 주분야인 경제 예측도 출간 된지 한 달도 지나지않아 엄청나게 틀리고 … … )과 같은 어설픈 책보다는 제대로 된 조사서라도 한권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한사람이 쓴 [세계는 평평하다],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 와 비교해도 뒤떨어지는 책을 여러 명이 참여 했다는 것도 *_*
— 삼성전자와 삼성경제연구소와는 레벨이 다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1위기업이고 삼성경제연구소는 그 많은 경제연구소중에 하나일 뿐 —

내용은 현재 일본인을 5세대로, 남성과 여성으로 분류하고 비교,분석 했는데, 내용 하나하나가 흥미롭다. 그것도 현재 나이의 내 고민과 유사한 것이 많아 더 집중해서 읽다. 일본 경제와 유사하다고 하니 우리 나라에서도 많이 참고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 20/80 법칙을 적용해 볼 수있지 않을까!
– 400만엔을 우리나라 으로 환산해 보나 3천2백오십만원 정도 되는군요.(2006/09/22)
– 통계 분석 방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만 하고, 일본과 한국의 유사성이 경제부문에 많이 보인다고 하니 표피적인 생각이 아닌 좀더 깊이 들어가볼 문제가 많음을 알아야 한다. 거기에 x축인 시간축이 한국은 일본의 10배 압축 시간 이란 점이 내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다.

이왕이면 물질적 부의 혐오가 아닌 합이 팽창하는 구조를 지향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책을 읽으려면 알아야 할 세대 구분 자료이다. 남성과 여성으로 나누어도 조사되어져 있습니다.

1] 단괴(團塊)  세대 –
1947 – 59년 해마다 270만 명, 3년간 태어난 806만 명을 가르키지만, 넓은 의미로 45-52년에 태어난 사람. 여기서는 1946-50년생

단괴(團塊)[―괴/―궤][명사] 퇴적암 내에서 주위와는 다른 성분으로 단단한 덩이를 이룬 부분. (네이버 사전)


2] 단괴주니어 세대 –
제2차 베이비붐세대와 동의어
1971-74년에 해마다 200만 명, 4년간 800만 명이 태어난 세대
부모들이 반드시 단괴 세대는 아니다.

3] 진성 단괴주니어 세대
1973-80년생

4] 신인류세대
인구학적으로 정의할 수 없는 세대
1968년 생을 중심으로 한 세대를 ‘신인류’라고 부른 것이 계기가 되었다. 고도경제성장기는 1955년 73년으로 보는 것. 특히, 저자는 소득증대계획이 발표되고 나서 그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즉 1960-68년에 출생한 세대를 신인륫대라고 정의하고 싶어진다.  조사에선 1961-65년생

5] 쇼와 한 자릿수세대
쇼와 1년-9년 (1926-34년) 에 태어난 세대. 1955년-73년의 고도경제성장기를 20-40대로 보낸 바로 고도경제성장을 이끌고 유지해온 중심세대

 

줄긋기

제9장 하류사회를 막기 위한 ‘기회악평등’


->하류사회에 나온 이야길 적어보면, 진정한 자기만의 개성을 가지고 그 개성을 살려 성공하는 사람이 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그렇다면 그때 일본은 상당히 다양하고 부유한 대(大)문화국가가 될 것이다.-p259
=>비관적이면서도 비관적이지 않다.

정규직으로 성실하게 일하는 중류와 비정규직으로서 게으르게 살 수 밖에 없는 하류의 대립인지도 모른다.-p261

열심히 해도 열심히 안해도 똑같은 ‘결과불평등’ 사회보다는 열심히 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보람이 없는 격차사회 쪽을, 국민도 선택하려는 것으로 보인다.-p261
=>우리 나라 사람들의 성격은 어떻까?

계층은 올라가면 갈수록 다음 목표를 설정하기 어려워진다.-p276
=>이런 것 때문에 미리 포기해버린게 나인가?

저자가 말하는 대안/
가산점 입시, 도쿄대학 수업료 무료화,대학수업 인터넷화,지방에서 도쿄로 진학했을 때의 자금원조,상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차례]

더보기

목차부터 이해 해야 한다.
머리말 – 당신은 하류인가?

제1장 중류화에서 하류화로
‘상’이 15%, ‘중’이 45%, ‘하’가 40%인 시대가 온다!
젊은층에서 진행되는 하류화
중류화의 ‘1955년 체제’에서 계층화의 ‘2005년 체제’로
중류화모델의 무효화
‘상’에게 상품을 파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1955년의 크라운에서 2005년의 렉서스로
제2장 계층화로 인한 소비자의 분열
계층화 사회의 가취관
여성의 분열
확대되는 여성의 격차
여자들도 스스로 책임지는 시대
취직이 되면 ‘승자’인가?
남성의 분열
제3장 단괴주니어세대의 하류화가 진행된다!
단괴주니어세대 남자는 ‘하’가 48%!
단괴주니어세대의 계층의식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진성 단괴주니어세대도 ‘하’가 급증
소비사회에 도취되어 있었던 진성 단괴주니어세대
계속 나빠질 거라는 불안감 ― 보통 사람들에게는 전망이 없다
단괴세대와 신인류세대는 안정적인 중류였다
희망격차
허용된(?) 격차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
제4장 연간수입 300만 엔으로는 결혼할 수 없다!
최근 10년이 승부를 결정했다
저축액 500만 엔 이상과 150만 엔 미만으로 약극화
미혼일 경우 생활만족도가 저하
여자는 대졸이 아니면 상류가 되지 못한다?
결혼은 역시 중류의 조건인가
500만 엔이 결혼의 벽
표준세대를 지향한다
700만 엔을 가질까, 아이를 가질까
여자의 필승 패턴
패러사이트 여성은 나이가 들면 하류화된다
400만 엔이 여자가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조건
역시 화이트칼라 관리직의 아내가 최고인가?
‘상’이 많은 대학원생, ‘하’가 많은 프리터
파견사원과 프리터는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가 어렵다
가족형태는 다양해졌지만, 행복의 형태가 반드시 다양해진 것은 아니다
제5장 나만의 개성을 찾는 것이 하류이다?
‘하’일수록 자기다움을 지향한다
단괴세대와 단괴주니어세대의 경향은 반대
‘나다운 인생’이라는 주술
개성을 존중하는 가족도 ‘하’일수록 많다
낮은 계층의 젊은이일수록 자기가 능력 있다고 생각한다
자기다움의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다
자기다움을 지향하는 부류는 계층의식도 생활만족도도 낮다
자기다움을 지향하는 부류는 미혼에 아이가 없고 비정규직이 많다
자기다움의 추구가 낳는 문제점
제6장 하류남자는 집안에 틀어박혀 있고, 하류여자는 노래하고 춤춘다
하류사회의 3종 신기 = 3P
하류여자는 노래하고 춤춘다
카니발화되는 사회
‘하’는 자민당과 후지 TV를 좋아한다
행복을 느낄 때
단괴주니어세대는 ‘상’도 유니클로와 무인양품을 좋아한다
쇼핑을 좋아하는 ‘하’와 쇼핑할 시간이 없는 ‘상’
전형적인 트리클다운형 소비를 추종했던 단괴세대
제7장 하류의 성격, 식생활, 교육관
성격이 계층을 결정한다?
상류는 여성적이고 하류는 개성적이다
상류는 사교적이고 하류는 단정치 못하다
굼뜨고 게으르면 연애도 못한다
연애하기 어려운 시대
나만의 방식은 하류
계층의식별 식생활
하류용 컵라면 시대
교외에 사는 하류여자의 생활
단괴주니어세대 여성의 자녀들이 계층사회를 결정짓는다
상류는 자녀를 자유롭게 키우지 않는다
품위 있고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하는 단괴주니어세대 상류여자
부모의 삶과 상관없이 아이는 스스로 자신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
제8장 계층에 따라 거주지가 고정화되고 있다?
도쿄의 높은 지대 주택지인 야마노테와
낮은 지대 주택지인 시타마치
야마노테에 사는 중류
도큐 전원도시 노선을 따라 형성된 상류화
지방출신자는 ‘상’이 되기 힘들다
도심 회귀와 교외 정주지대의 시작
단괴주니어세대는 83%가 앞으로도 같은 지역에 산다
교외의 블록화와 지모티 그리고 인터넷
글로벌 빌리지가 아닌 흔히 있는 마을일 뿐
세부 이케부쿠로 노선의 학생이 이케부쿠로에 안 간다
‘축소된 세계’에 어느새 쌓이는 ‘바보의 벽’
제9장 하류사회를 막기 위한 ‘기회악평등’
‘일하는 상류’와 ‘춤추는 하류’로 분열
대문화국가인가 분열국가인가
계층의 고정화를 막기 위한 방법
[칼럼1] 며느리는 영리하고 아름답게……
[칼럼2] 연애에도 계층의 벽이 다시 쌓인다
[칼럼3] 만화 <드래곤 사쿠라> 학습법이 하류화를 멈추게 한다?
<하류사회>에 관한 참고문헌
맺음말
서평 – ‘하류화 현상’ 우리는 어떻게 볼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