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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o@fEELING

선릉에서 지인을 만나 점심 먹고나서, 올림픽공원과 가까운 것을 확인했고 ... 그렇게 주저하다 09월27일(목) 14:45:10~16:57:58 (1:32:48 달리지 않음) 동안 7코스 마지막 스탬프 받는 곳(길 헤맸음)에서 수서역까지 걸었다. 이렇게 서울 외곽이 나마 걸어보는 것은 나처럼 지방에서 서울 와 사는 사람이라면 꼭 해봐야 할 것 같다. 젊을 때 사는 곳은 처음 정주한 곳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단점(?)에서도 벗어날 수 있는 기회(결혼할 때 또 한번 있긴 하겠는데, 독신이라)도 제공하고, 사는 지역을 주체(?)적으로 정할 수 있는 그 무엇을 줄 것 같다. 뒤늦게 깨닫는 것 보단 말이지! 걷는 내내 오른쪽에 아파트를 두고 외곽을 부지런히 걸었단 기억이. 그렇게 수서도 와보고... 한강은 안양과..

11구간은 정말 여러 번 왔다갔다. 그렇기에 야간 걷기는 위험한데, 편하게 걸었다. 적확히는 9코스, 10코스가 쉽지 않을 것 같아 11을 걸어두는게 나을 것 같고, 세구간을 한꺼번에 걷기는 약간은 무리일 것 같기도 하고... 요샌 이런 작은 것에 많이 따지는 것으로 성격이 변했다 싶다. 예전엔 그냥 해보고 후회하고 바꾸는 편이었는데... 나이듦에 져서 그런가? 09월26일(수) 19:11:00~20:35:34(84:34: 어두워서 달리지 못함) 동안 걸었습니다. 관음사 지나는데, 잉 추석 지나고,, 설마 그믐은 아니겠지! 순서는 기억하지 못하나, 모퉁이를 돌면 다음에 어떤 길인지 떠오르긴 했다. 위험한 시냇가 건너는데, 나무 계단으로 변해 있었고, 그렇게 하루 지났지만 생각해보면 3군데 정도가 정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