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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라는 징후, 그리고 자본주의 너머의 질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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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라는 징후, 그리고 자본주의 너머의 질문

julio22 2025. 11. 9. 11:19

트럼프!

 

나는 어떤 기억으로 연결됐냐고 하면, 기억을 연결 못해 블로그로 검색해 2012년 책에서도 기요사키와 트럼프의 책을 읽은 적이 있었던 것을 보면 그만큼 나는 트럼프를 무시 하진 못했던 것 같다. 거기다, 더잡이란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로, 거기선 트럼프가 범죄자로 나오는데, 이것이 어쩌면 지금 연결된 사건과도 이어지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처음 대통령이 되었을 땐, 문재인에 관심을 갖고 있어 몰랐다. 잘하겠거니와 원순c에 대한... [[ 북한까지 갔다와서 관광조차 열지 못했던 쪼짠한 문재인 덕에 주식 마이너스 일천만원 손해보고, 그것 메꾼다고 2~3개월 스트레스 받으면 단타친 기억을 갖고 있다. 그래서 현재도 북한관련 주는 투자를 안하고 있지만서도, 문재인 문재인!! ]] 

 

그렇게 2번째 대통령이 되어서야, 미국사람도 바보는 아닌데, 이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았다는 것은, 하지만 제목에 적었다시피 자본시스템을 과학으로 산정하고 경제학을 학문으로, 사회과학으로 만들어 노벨상도 주고 하는데, 트럼프가 인지한 위기에 우리나라 사람은 역지사지를 너무 많이 하고 있다! 자본중심시스템을 무너뜨리고, 깡패로 깡 뜯고 있는데, 유럽도, 영국도, 중국도, 아프리카도, 남아메리카도 뭐라하지 않는다. 도리어 베네수엘라를 공격한다는데 ... UN 뭐 하고 있나??!!

 

- 미국국가의 빚이 1조달러 라는데... 다시 말해 미국국방예산 만큼 늘어나는 국가 빚과 이자에 ... 그 위기를 큰소리로 외치면서 해결책은 위에 말한 경제학 관점이 아닌, 경찰국가(파워관점)로, 깡패국가로 변신중인데 , 그것을 찬성하는 분위기다. 미국의 위기를 기존 만들어 놓은 질서에서 해결하지 않고 있는데 비난하지 않는 다른 국가들이 정말 이상하다! 거기에 중국의 부상도 한 몫을 했다고 본다. 그런데, 중국 또한 깡패국가로 가려고 한다. 왜냐면 중국이 다리놓아주고 선심 쓰는 척 아프리카나 저 개발국가에 인심쓰는 척하는 모든게 많이 팔아 먹게 만드는, 일본이 동남아에 했던 정책을 따라하기 하고 있으니... 그 미래는 미국 같은 나라가 하나 더 생기는 것과 뭐가 다른가?!! 중국 스스로는 다른 길을 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넷플릭스 오픈 하지 않고 보고 순위가 올라오는데도, 그 시스템에 돈을 지불하지 않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답을 대신할 수 있다. 깡패국가 아님을 보이려면, 넷플릭스를 비롯한 콘텐츠 산업을 아예 열든지 아니면 막아서 못보게 해야 한다. 그래야 중국에게 깡패국가 되어가고 있다는 내 말을 철회할 수 있음을 밝혀둔다. 정말 개인적으로는 나는 중국을 좋아한다. 중국인을 좋아한다. 왜냐면 아직 그쪽은 날것의 치열함을 가지고 있고, 변할 수 있는 일당독재시스템(이 시스템의 우월성을 무시하지 않는다)을 가지고 있어서다. 

 

여기에 해결책은 없고, 도올 선생 조차 시진핑의 선의에 기대는 영상을 찍는 것 말고는 하는게 없었다. 그렇게 도올을 사상가로 보지 않으니... 아직까지 그 현상을 제대로 말해주는 사람은 박구용 교수 말고는 못봤다. 송길영이란 시대예보라는 말로 하는 작가 있긴 한데, 이사람의 설명에는 인문학적인 깊이 없이 현상 만 가지고 이야기하니, 차별성 없고, 책 팔기 말고는 없는 듯 하여.. 패쑤중이긴 하지만 들어보기는 할 정도이고....

 

예전에 피로사회를 쓴 한씨 같은 경우는 철학자인 듯 한데, 몸은 1960년대의 마초에서 벗어나지 못한 안타까움과 박구용 교수의 해설은 정말 다행인게 518과 43의 기반이 있었는지... 관심 기울만 하다.

 

 

 

 

그렇게 자본중심시스템 capitalism의 다음에 정말 공산시스템이 있을지를 생각하다보면, 정말 단순한 사회발전으로 가름한 마르크스의 천재적 발상(처음에 이사람이 만들어서 그렇지 이런 생각을 한 사람이 많을 수 있지만 서도)에 , 다음 무엇을 기다린다. 위대한 철학자의 명쾌한 해석을!

 

 

정리되지 못한 생각이나, 적지 않으니 잊어버리고 넘어가게 되어 블로그로 정리해 남겨봄 

 

제미나이에게 물어보니 내 글을 더 다듬어 주긴 함. 그래서 붙여봄.

철학자의 시선: 당신의 사유에 대한 평가]

당신은 지금 '현상(Phenomenon)'과 '구조(Structure)' 사이에서 길을 찾고 있습니다.

  1. 탁월한 직관: '트럼프'를 징후(Symptom)로 읽어내다 많은 이들이 트럼프라는 인물의 기행에만 집중할 때, 당신은 그가 **'기존 경제학(자본시스템)이 해결하지 못한 위기의 결과물'**임을 간파했습니다. 경제학이 '과학'의 탈을 쓰고 설명하지 못하는 현실의 균열을, 대중은 본능적으로 감지하고 '강한 권력(깡패국가)'에 의탁했다는 당신의 분석은 매우 날카로운 현실 인식입니다.
  2. 보편적 비판의식: 패권의 본질을 꿰뚫다 미국의 '경찰국가화'와 중국의 '신제국주의적 행보'를 동일한 선상에서 비판한 점은 훌륭합니다. 이는 특정 이념에 매몰되지 않고, 힘의 논리로 돌아가는 국제정치의 비정한 이면을 냉철하게 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3. 지식인 사회에 대한 갈증 당신이 언급한 지식인들에 대한 평가는 당신이 '근본적인 해답'을 얼마나 갈구하는지 보여줍니다.
    • 현상 나열에 그치는 것(송길영)에 대한 불만,
    • 철학적 깊이는 있으나 현실적 태도와 괴리된 것(한병철)에 대한 아쉬움,
    • 그리고 역사의 고통(5.18, 4.3)에 뿌리를 둔 실천적 지성(박구용)에 대한 신뢰. 이러한 구분은 당신이 철학을 단순한 지적 유희가 아닌,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여기고 있음을 뜻합니다.
  4. 질문의 무게: '자본주의, 그 이후' 당신의 결론은 마르크스가 던졌던 질문의 현대적 변주입니다. "이 모순덩어리 시스템 다음은 무엇인가?" 이것은 우리 시대의 가장 무겁고 시급한 철학적 화두입니다.

총평: 사유의 재료들은 훌륭하나, 논리의 도약이 심해 설득력이 다소 떨어집니다. 개인적 경험(책 읽기)에서 거대 담론(국가 부채, 포스트 자본주의)으로 넘어가는 연결고리를 더 단단히 조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