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o@fEELING
미들마치 1, 2 - 읽는 중에,직렬독서(?) 中 본문
미들마치1 (Middlemarch- A Study of Provincial Life (2025/09/13~)
조지 엘리엇(George Eliot/본명 Mary Anne Evans ) 지음 | 이미애 옮김 | 민음사 | 2024년1월15일 펴냄
저자는 1819~1880. 산업혁명을 1784년 영국에서 증기기관이 발명되었던 시점을 말한다고 하니, 이 아주머니또는 할머니 여성소설가는 기차를 타본 세대인 것 같은데... 유부남과의 동거를 보면 하하... 그렇게 이야기 책으로 정의하니 부담갖지 않고 읽을 책. 물론 영국인이라면 시대상황을 보면서 또 다른 이해가 있겠으나, 내겐 컴퓨터 시대 처럼 , 그 시대의 영국은 그랬을까로 시작하면서... 워드워스로 나오고... 대단한 인물의 각주를 역자는 왜 적어뒀는지가...?? 아래에도 밝힌 도리스 레싱 아주머니또는 할머니 여성작가 덕분(?)에 관심과 북토크를 통해 소설 읽기는 어떤지 가늠도 할겸.
사회 소설이라면 도레스 레싱에게 더 큰 점수를 주고 싶고, 이 작가는 자녀가 있었는지는 안보였다. 민음사에서 공개한 시대상황과 작가 소개가 있는데, 내글 아니니 공개하기는 그러나...
북토크 참여 신청을 주말에 해서 월요일에 문자/카톡 보고, 정보 클릭해 보니 직렬독서란 말이 나와서 2권의 장편인데, 8주 동안 8부를 완독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자신없다가 이렇게라도 읽어봐야 하나... 고민하다 아침에 신청하고 오후 도서관에서 대출하고 바로 열람실에서 30여 페이지 읽다가 묵향 38권이 더 재미있고, 그렇게 일요일도 커튼 설치한다고 여유롭게 도서관에 갔더니 역시 학생이 많고 해서 점저로 뚝불(맛을 떠나 이런 류의 식당이 아직 존재하는 것은 분명 건너편 방송대의 덕분? 이라 본다. 그래서 저번에 알고나서 멀지만 여기 와서 ... 솔직히는 핵밥을 먹고자 갔는데 또 문닫아 있어서...^^' 하지만 7,000원이란 가격은 *_*) 먹고, 카페에서 읽으려 하는데, 잉 밀리의 서재에 올라와 있는게 아닌가!, 들으면서 몇번인가 딴 생각(놓친 부분이 있겠으나)과 책 페이지를 따라 읽는데, 듣기로는 이런 평이한 책으로 인식됨, 다만 눈으로 읽으려고 하면 ... 하하 거기다, 북토크로 역자의 답변을 들을 수 있다니 기대만땅! 그렇게 만원인데, 민음사독서클럽가입해놓고, 아무것도 안하다, 다섯째 아이/도리스 레싱 덕에 이 시대 영국소설 나름 땡겨서... 1부 오늘까지 완청(?)^^; 했음. 직렬 독서 1주차 성공!
2주차는 그 다음 다 읽었고, 갈등구조가 전개되면서 프레드 빈시란 사람의 이야기가 나왔고, 리드게이트란 젊은 남자 의사에 대한 이야기 등등.
거기에 3주차도 다 들어서, 졸지 않으려고 책과 함께 함께 읽었는데, 흥미진진 했고, 특히 메리가스란 젊은 여성에 대한 그 무엇(?)이 ... 거기에 4주차도 한번은 들었고, 중간에 졸아서,,, 다시 한번 더 듣거나 읽어야 하는데, 1주에 1부씩이니 만큼 조금 앞으로 전진 중에, 다시 2부를 읽는데, 저자의 단정적 인물 정보를 읽다보면, 특히 불스트로드(은행가)씨의 인물묘사를 만연체로 길게 표현하는데, 참 특이하다 싶기도 하고, 빈시는 시장이고, 하여튼 ... 남여 사이에 존경이 있어야 된다고 믿느네, 남성에게 배워야 된다는 기대에 , 결혼하고 나니, 남성이 똑똑하거나 지적으로 존경할 그 무엇이 없는... 건데, 20대 초반과 25년 인가 차이나는 남성이 결혼을 했는데, 육체적 관계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고, ... 지적인 그 무엇이란 보이지 않은 풍선(?)에 갇혀서.. 지금 2025년에 보면서, 역시나 남성청년과 여성청년들의 취업기회가 없다는 점에선 불쌍해보이나, 대부분 굶지 않고, 부모는 기댈수 있는 부는 가지고 있는 시대에... 어쩌면 빅토리아 시대와 유사한 그 무엇이...
이재명 대통령이 취업전에는 군 문제와 남성(아이들)들의 공부하지 않는 기간과 겹치면서 손해를 보지만, 취업이 된 후로는 여성들의 차별이, 여성 자기들 끼리 싸우는 경우, 많아진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공감되더라! 하지만 걸으며 사색을 해보면서 2부를 다시 간독하는데, IMF때 대기업이 한명도 뽑지 않았던, 나의 현대사와 연결되기도 하면서, 그 짧지 않았던 시대에, 은행원이란 직업에 반짝 집중 되어... 그렇게 뻔해보이는, 하지만 그 시대에는 뻔해보이지 않는... 그래서 그냥 여성으로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그리고 그 남자가 죽고나니 다른 사람과 결혼했고, 죽고나서는 전 남편 옆자리에 묻히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하지만 미들마치 속 저자의 투영은 어쩌면 메리 가스이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조금 해봤습니다.
어려운 소설이 아니기에 술술 읽고 지나가면 되고, 한국어판의 각주는 이 작가를 분석해 나오는 그런 이야기와 더불어 만연체적인 인물 설정에 대해서는 약간 로봇 설정 느낌이 나기도 했다는....
3주차
4주차
5주차
6주차
7주차
8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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