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o@fEELING
금정산- 백양산(중도포기) 본문
시간: 09:04~17:26 (7:44:57) / 포기하고 만덕고로 내려온 시간은 포함하지 않음
구간: 계석마을에서 불웅령 10분전
금백종주란 말은 좀 안적으려고, 하하 실패했음에...
유튜버 보고 나서 뒷산이라... 그런데 23번버스 한번 타면 바로 간다니(처음 양산버스타봄 21,23 노선이 두개나 있는지도 이번에 알았음),
출발했는데, 버스 좀 늦게 오고 그렇게 출발했는데, 산길샘(?) 덕에 코스가 있어서 그냥 올라갔는데, 길이 막혀 있었음에도 그냥 치고 올라갔음. 그렇게 쉼터까지 1시간 남짓 올라오면서 힘을 다 뺌 (그땐 허벅지가 털렸다고, 그것도 유튜브를 보고서 생각해낸 것이지, 난 그냥 무작정 걸어서... 다락봉도 한참 지나쳐 만나고, 갑오봉에 약수터는 보지도 못하고 장군봉을 보고서 거기서 고당봉을 보니 주눅 들었다가, 나름 가뿐히 고당봉을 찍었고, 계란3개에 허쉬초코플로틴까지 마시고, 헛깨차도 절반 이상 남아서 그냥 걸었다.
역시나 아는 길이 무서운게 북문에 도착해서 거릴 보니 동문, 남문이 아흐... 원효봉, 4망루, 동문, 대륙봉,남문(갈맷길 gps따라가지 않고 약간 성벽가까이 가지 않아 남문마을 내려가는 곳까지 오니, 이제야 동제봉이 지나쳤음에도 못봤던^^; 그땐 남문 간다고 정신이 없었더랬지, 거기서 부터 첫길이라 물어가다보니, 잉 갈맷길 가기 싫었던 무의식인가? 하튼 터널넘어 어린이 대공원길 가니 그제야 갈맷길과 조우해 어린이 대공원길에서 갈라져 백양산을 오르기로 했다. 그런데 불웅령 올라가는데, 헛깨차 반 남았고, 먹을 것은 없고, 아흐 젤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생각이 이번에 들었고, 산타는데 젤은 아닌 것 같단 생각을 무의식에서했던 것 같은데.. 그렇게 스틱, 물 500m 가지고 가시는 분께 정말 위협했던 것 같다. 코피코 사탕 3개를 받아 바로 올라가는 길에 사탕 3개 다 까먹고 헛개차 다 마시고, 15분 정도 쉬다가... 사탕 주신분은 불웅령은 보고 내려가라고 했으나, 금정산 부터 온 사람이 김해 하고 다 봤으리란 생각은 못했을 것이고, 백양산 가는 길의 임도 경험도 있어서... 그냥 무리는 하지 않겠단 생각으로 하하^^; 그렇게 첫 중탈로 내려오다가 어린이 대공원으로 가면 연제역가서 ... 더 멀어질 듯 하여 만덕고로 내려갔는데, 역시 내리막은 쉬우니... 더 내려가 지하철 타려다, 그냥 마을 버스 타고 내려와서... 비빔냉면 잘하는 곳 가서 먹고 가려다... 아흐... 교통비에 좀생이가 되어 그냥 덕천역 바로 들어가 지하철 타고 내려, 역전우동에서 냉모밀 꼽배기 7000+1500원에 먹었는데, 이런 배가 하나도 차지 않네, 엔초 하드 하나 먹고 본가에 와서 닥터캡슐, 허쉬초코프로틴, 콤퓨챠 타서 큰 컵 2잔 마셔도 배가 차서 힘들진 않았다는...
코피코 3개 주신 분 덕에 내려올 수 있었던 것 같고 정말 고맙습니다. 내려와 생각해보니 깡패짓을 했던 것 같아서... 실은 만덕터널에서 어린이 대공원 길에서 산행하시는 분들께 먹을 것 구걸하려다 못하고 ^^; 아흐. 젊을 때 만난 산행 분들이 그 무거운 백팩을 들고 다니는 마음을 알기에... 다음부터는 젤 몇개는 챙기고.. 그런데 산행에 젤을 준비하는게 맞는지가 고정관념이라...^^;
다만 스쿼트와 푸쉬업을 해서 그런지 무릎이 아프지 않아 그것으로 만족하고 중탈해 내려온 것까지 치면 8시간 넘는 산행에 몸이 괜찮은게 정말 기분좋고, 다음날 이렇게 정리하는데도 이상 없어 좋았음. 어젠 자기 전에 운동도 해줬다는 것에 .. .하하.
변명이지만, 중탈을 한 것이 잘했다 싶은게, 완주를 하고 몸이 엉망이 되는 것 보단 나았으리라 보고, 중탈을 결정한 이유는 오른쪽 와치6에서 심박계가 166에서 내려가질 않더라... 천천히 오르막 계단을 오르는데 7시간 넘어 체력은 바닥 났음에도 심장이 저렇게 펌프질을 한다는 것은 ... 그렇게 5분 정도 쉬면서 긴숨으로 날숨과 들숨을 반복하는데도 156에서 내려가지 않아 그랬음.
오른쪽 코로스 시계로 보니 심박이 10정도 차이가 나지만 같이 높긴 했네!
올라갈 때는 1시간 마다 무릎 등 맛사지를 해주리라 했는데, 스킵했고, 올만에 등산화를 신고... 아흐 동문에서 등산화를 벗고 운동화로 바꿔 신고 양말도 갈아신고, 시작 등산로에서 치고 올라가 야생 머루(맞는 모름)에 묻은 상의를 벗고, 반팔로 갈아 입고, 손목토시착용하고 움직이였는데, 아흐 그놈의 남문 알림에서 편하게 돌아가 싶었으나, 2망루는 예전에 봤으니 들어가지 않고 바로 남문마을 가는 곳으로 걸었는데, 여기 말고는 국립공원으로서 알림판 새롭게 하면서 우회로라고 표시 되어 있는 곳으로는 가지 않았다는...
하튼 계림초등학교 인가 앞에 있는 된장찌개, 비빔밥을 먹어야 될텐데.. 다시 도전할지 중간에 올라가 그냥 백양산만 보고 끝낼지는 목하 고민중.
다만 산타는 유튜버에 공감못하는게 산은 계속 있을 수 없으니, 절(종교이야기가 아님)이 있는 것이고, 영남알프스라니... 통도사가 그 멋진 절이 있는데, 금정산 타면서도 범어사 이야기가 없다니 아쉽더라. 이 유튜버 다른 영상을 보니 제자리암이라고 세상에 황당한 경우를 이제는 경험했을 것인디... 산만 탄다는 것이 그리 ... 자연은 자연일 뿐이고, 사람이 자연의 부분집합이라고 해도 그래도 사람이 자연에서 차지하는 .. 아니다 여기까지... 나는 그렇게 절도 지나쳐 볼만하고 불교가 종교이기보다 학문으로... 하튼 절에서 한밤 자면서 풍경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텐데, 힘든 등산로를 지나쳐 길게 지나왔다는 것이.... 뭔가 대단한 것인가에선 의문을 가진다. 내가 밟아봤다고 다 아는게 아닐진대!
그래서 산행을 안했던 것 같기도 하다. 앉아서 공부란 것을 해서 지어내더라도 생각이 늘어나야 되는게 아닐까 그냥 여행만 한다고 무언가 되는게 있는가?! 이런 이것은 여행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든 생각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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