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o@fEELING
여름에 졌다. 더위에 졌다! 본문
이것을 인정해야 했는데, 이것을 인정하고 나서도 바뀌는 것은 없었다만!
더위에 진 날을 기억한다! 서울집에서 저녁마다 스터디카페 에어컨에 버티다, 계획한 화요일이 아니라 토요일 아침에 무작정 새벽에 샤워하고 나와 버스타고 터미널로 왔었지! 그후로 부산은 에어컨 빵빵함에도 정신을 곧추 세우지 못하고, 그래도 어머님을 핑계로 엘지 에어컨을 설치한 것은 신의 한 수!!, 서울에서 패배(?)가 각인 되었는지.. 멍하니, 카페 피서를 안간 첫해!인 2025년, 구립 도서관에서 보냈다. 한 달 전인가 처음으로 보관함을 예약하고 책을 두고, 하지만 역시나 거기에 있는 책은 한 권도 마무리 하지 못하고 있지만서도... 그렇게 보관함이 남아 도는 시대에 살고 있음에 일주일 정도는 그것에 대한 사색을 했었다.
그런데, 그러다 보니, 더위가 간 것도, 완전히 가지 않을 수 있으나, 입추 밤에는 열대야가 없어지면서 시원했는데도, 에어컨 5시간 예약했는데, 4시간에 추워 내가 다시 끄고 잤고, 그저께는 에어컨 1시간 틀고 자고나서, 이틀이 지나고 나서야 열대야가 사라진 것을 그렇게 어젯밤은 에어컨 켜지 않고 잤네!
머리 속엔 블로그에 정리하자가 그렇게 생각했음에도, 더위에 졌다는 것과 1994년 그해 여름 대구 영천에서 보낸 기억과 멍하니 시간을 보낸 것이다. 그래도 에어컨 속에선 정신 차려야지 하는 마음에, 로즈리 어법 30강이라도 듣기라도 해야지! 3일 이어 졸며 듣고, 예전에 2강과, 총 8강 들었음. -- 로즈리 선생의 도움으로 영어를 수학처럼 보게 됐다는 ^^; 좋은 건지 어떤 것인지 모르지만, 자동사는 수동태를 만들 수 없다는 당연하지만, 실제 영어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았던 기억을 영어 지식에 더하면서, 더위에 졌음을 다시금 인정하기로!
이제는 내 계획과 꿈에서 날씨를 하나의 변수로 두기로!
**기후위기에 대해선 생각이 많지만 변인이 아주 다양하고 많고, 트럼프로 대변되는, 기술발달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몇 권의 책을 읽고 있지만, 유튭영상도 보면서 해결책을 생각하는게 맞는지, 아니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도... 그런데 더워서 에어컨을 켤 수 밖에 없는데, 하튼, 서울이 부산보단 덥다, 열섬효과에 밤에 비도 자주 내리는 것 같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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