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o@fEELING
2025 서울국제도서전 관람 후기 본문
네이버 온라인 예약할 때, 첫날 밖에 없어... 다녀왔는데, 목요일만 되었어도, 후기 보고 괜찮은 부스 확인하고 잘 준비해 갔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하나의 세계인데, 그 세계가 몰려 있는 수많은 은하수, 즉, 우주를 보노라면 , 다행히 제도진화의 경제적 연구 유한계급론/소스타인배불런 / 휴머니스트 하나라도 건진 것에 대만족.
밀리의 서재 1년 구독권 구매했고, 레디백 1000명 선착순임으로 1000명 안에는 들었겠지! 야호! 밀리의 서재에서 나무사이로 커피를 줘서, 커피를 끊었지만 이번 드립백까진 마시며, 적고 있음. 이런 면에서 실속은 밀리의서재 부스가 최고!


창비 부스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책 구입하는 줄을 밖에다 두고, 줄 서 있으면서 포스트잇도 붙이고, 거기다 활자파동이란 메세지는 정말 내게 파동에너지(?)로 왔음. 공간도 좀 되는데다가, 부스가 예쁘고, 컨셉이 책을 판매하고는 있으나 상업적 냄새가 나지 않아 좋았다.

북클럽 가입해서 간 민음사는 아쉽게도 ... 사람이 많아서 책 구경 자체가 쉽지 않았고, 굿즈 파는지도 몰랐고, 구매해 계산 줄만 관리하는 모습과 ... 메세지는 없고, 아흐 ...
좁은 부스에 책은 많이 꽂혀있어서 이동공간이 나오지 않아서.. 계속 사람들이 들어오니 서서 책구경할 틈새는 없고,
도서전 관람자 95%는 여성인 듯?(개인생각).
유튜브 영상으로 친해보여 인사라도 할까 하다가 주책이란 생각과 ... 잉 세계사 비닐로 싸둬, 열어보고 한 책을 보지 못하니! 북클럽 혜택이 많음에도, 한권도 구입하지 못했네 *_* 상상독서단 컨셉도 아흐... 사람이 많아 이런 건가 싶은데...
책만 잘팔리면 된단거지! ... 몇몇 출판사에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컨셉을 따라하는 것 같은 곳도 있긴 했으나... 기대속 실망과... 뭐 합해보면 30분 정도는 주위에 있었으나, 책이 잘 안보이고, 사람이 많아 다가 가기도 그렇고, 부스에 메세지는 정말 많은데, 눈에 들어오지 않고, 판매 줄 소리만 있어서... 뭐 민음사 책리스트(자식)가 보여주는 진정성은 있으나.. 하여튼 관람자 대부분이 여성이라 부대끼는 것도 조심스럽고... 무거운 책도 가져와 꽂아두면 오랜만에 구입하려고 했으나... 도서관에서 빌려 읽어야 겠다!

50주년 문학과 지성사 종이박스로 만든 북스 많이 마음에 들었고, 또 구매해 보려고 했으나, 책 욕심은 좀 생기지가 않아... 사실은 무거워서 우체국 서비스가 있으면 사서 보낼려고 했는데, 이번엔 없었던 것 같아서.. 아니면 내가 보지 않아 그런 건가!
조국 책으로 예스24는 이용하지 않고 알라딘은 플래티넘 회원이라 가 보니 좋다. 책은 팔지 않더라도... 크레마 정도만 좀 저렴하게 파는 기획(크레마 정도는 2~3개 샤둬야지! 컬러도 하나사고)을 해볼 수 있었을 텐데.. 하튼 알라딘은 까고 싶지 않아.. 거기에 커피 끊은 첫 날이라 ... 아쉽지만, 커피도 저렴하게 파는 것 같고... 양산이나 우산 팔았으면 .

내일 입장권이 있다면. 좀 더 천천히 들여다 보면서 나의 세계와 맞닿을 또 다른 세계(책)을 만나고 싶은데, 아쉽다. 다만 부스를 전자 문서로 연결해주는 곳으로 홈페이지가 좀 착실했으면 책을 좀 구매하고 싶은데 이런 준비는 없는 듯 하여, 아쉽당.
믿을 구석 컨셉의 전시(?)는 좋았다. 보관함에 책이 들어가 있고, 앞 메모로 읽고 열어봐서 책 보는 것은 아주 좋네, 온라인으로 되는지 찾아볼 생각. 다 보려다 그냥 그냥 몇건의 세계를 맞이했고, 나도 동그라미에 글쓰고 나왔네! 선물은 다 떨어져 받지 못했고... 첫날인데 말이야! 정말 입장료 내고 갔는데... 이런 건....

그런 의미에서 서울국제도서전 참가하는 출판사에게 한 소리 하자면,
최소한 그 출판사 자식들을 모아둔 출판 리스트는 나눠줘야지! 안된다면, 큐알코드 있는 예쁜 책갈피라도 나눠준다면 나중에라도 인터넷으로 그 리스트를 만나고 구매할 수도 있을텐데, 아쉽더라... 책은 세계라 직접 만져보는게 좋지만... 아이들 책은 좀 그런 면이 있으나, 기술도서도 없고, 거의... 아쉽더라, 책의 다양성이... 거기엔 네이버 웹툰이나 시리즈 쪽 부스가 없는 것을 보고 ... 년도별 서울국제도서전 기억과 연결될 책갈피..나, 리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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