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o@fEELING
카페아웃풋 CafeOutput/씨오 본문
카페아웃풋 - 내가 만든 신조어/씨오
싱글이라 20여 년을 카페에서 보낸 것 같다. 자유시간에.
그렇게 아웃풋을 신경쓰지 않았던게, 일은 회사에서 하는 거니까!
하지만 백수 기간이 많았던 나는 시간 대부분을 카페 있었고, ... .... 오늘 처럼 투썸 한 매장을 40 여일 수리가 들어간다는 안내에 정말 오랜만에 스벅에 와서 시간을 죽이면서 이제야 정리해본다. 처음으로 생각이란 것을 해보려고.
아웃풋(카페에서 보낸 시간)을 생각해보지 않았다. 못했다. 그러다 부산에서 거의 2년을 채우다 보니 카페 갈 때도 딱히 없고 해서 도서관 보관함을 5천원 보증금에 한달 9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처음으로 도서관 보관함을 이용해 보면서, 독서대에 책을 놓고, 읽히지 않지만 엉덩이 딱 붙이고 읽다보니 완독하면서, 이제 카페 아닌 다른 곳을 찾아야지! 싶어 서울에서는 스터디 카페 200시간을 20만원 주고 질러봤고, 거의 70시간을 사용하면서, 서울 집 근처도 도서관이 있는데, 왜 돈드는 스터디 카페를... 하지만 공공 도서관은 10시면 닫아 버리니 더운, 에어컨이 없는 방에 들어가기는 싫어서, 구입해봤던, 하지만 이젠, 도서관에서 독서대 놓고 엉덩이 붙이고 있는 것이 가장 정답임을 알았다.
다만 어학을 훈련하려면 그건 집에서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렇게 싱글이면서, 결혼을 하지않아 거의 30년을 비슷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는 것을!!
거기다 커피 카페인민감성으로 하하 생기는 것 같아 커피를 줄여야 된다는 생각이 들면서!
하튼 카페가 지겨워진 것이다! 이것은 지금 현재 단순히 결론 내릴 수 있는 한줄! 하지만 30년 긴 시간에 대해 대충 이렇게 정리할 수 없으니, 찾아낸, 지겨워진 것이란 단어 말고는 시간을 가지고 좀더 사색해서 찾아볼까 함!
그래도 현재까지 보면
씨오는 좋지 않았다는 나의 결론을 적어두고.
다만 오늘 온 이 스벅에도 자주 왔고, 파트너와 친했던 기억도 있고, 갑자기 신경쪽에 문제가 있어서 여기서 스트레칭 했던 기억도 뒤늦게 다시 연결해보면서...
아웃풋을 수치로 접근하면 좋지 않았다 볼 수 있으나
정신적 휴식 차원에서 본다면
나쁘지 않았음도 적어두고,
내블로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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