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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연어 - 어머니 - 아와 비아

julio22 2026. 5. 1. 12:06

일반 단축 노동자로 일하는 나는, 적확히는 재택근무자로 3주전 신규 개발 2본(거의 비슷한 화면 복사 수준), 수정 2본(간단한 엑셀 수정 작업등등)을 했다. 1년 계약할 때는 서버 운영만 생각하기로 했는데... 하튼 이런 의외 작업은 요청해서 돈을 받을 수 있으나, 그러지 않았는데, 중간에 있었던 이사님이 이야기 하셨는지 갑자기 전화로 연어 보내준다고 주소를 물어보는 것이 아닌가?

 

그냥 넘어갔어도 되는 데 선물을 주니 감사한 마음! 명절도 아닌데, 연어 택배를 보내준  이유를 생각해보니 앞선 글이 답이 될 수 있겠다 햇다.

 

괜찮은, 좋은 회사야!!

 

회사 연어를 집에서 먹는 것은 처음. 구정에 전복을 보내주셨는데, 그때도 잘 먹었지만서도... 그건 대부분 어머님이 전복죽 해드시는 것으로 했고, 큰 외숙모 오신 김에 선물로 드렸고, 그렇게 알긴 했다. 옛날 만치 전복이 비싸지 않다는 것(완도 형님과 완도2박3일 여행을 통해 알았지만서도!)을 ... 그래도 마음은 마음으로 받아야 되는 것! 고맙고, 잘 먹었다! 점심으로 회비빔냉면 먹고 와서 저녁 먹을 때가 되고 해서 ... 200g인지도 몰랐는데 받아서 잘 먹었음. 와사비 간장을 찍어!

 

 

 

그렇게 알았다. 어머니가 회는 드시지 않는다는 것을 .. .음...  그전엔 몰랐다. 

죄송하기도 하고, 아들로서 뭔가 싶기도 하고.. 그렇게 아침에 200g 구워 어머니와 먹음. 고등어와 같다고 하시는데 , 난 비린내 나지 않고 깔끔하고 맛있다는 이야길 했고. [[ 좀더 심도 있는 대활 하다 보니 고등학생때 어머님이 형과 날 위해 토,일 해인사를 다녀오시는 행사를 알고 있었는데, 그때 계를 받고 그 후로는 먹지 않으셨다고... ^^; 가족이래도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어머니에 대해 또 한가지 알았다. 방생하면서 안 드셨던 것 같기도 하고,  이틀 전인가는 ... 영가등을 범어사에 접수하러간다고 아침에 일찍 나가려고 할 때, 스쿼트와 푸쉬업은 하고 나가려고 운동 하는 중에 ... tv보면서 지나가는 말로 구포장에 가서 제사 음식 준비하셔서 몇년을 아니지 몇십 년을 형님과 제사 지낸, 왜 그런 무쓸모한 일을 했나 하는 심정의 이야길 하셨다.

 

 

둘째로 서울에 있어서 .. 편했고, 그러다 형이 돌아가신지 3년 다 되어가는 것에 .. .아 그래서 삼년상이란게 있구나 하는 생각과... 하여튼, 범어사에 가서 영가등과 가족등 1년을 30만원에 접수하고, 대웅전 앞에서 천원짜리 한장 넣고 고개는 숙였다. 부처를 믿는게 아니라 부처의 말은 들을만 하다 생각하는 소시민으로서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은 외쳐도 그것은 형이 좋은 곳으로 가길 바라는 마음이고, 그렇게... 나 혼자 잘살자고 살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가, 부산에서 어머니와 지내고, 서울도 올라가고 하는 나로선 아와 비아의 구분에서 어머니가 나 아닌 비아인 것은 인정해야 된다고 ... 마음을 쓴다. 그래도 어머니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뭐 불행하단 생각은 없고,

난행복해!

 

큰외숙모님이 이번엔 추어탕도 끓여오시고 해서... 그렇게 나는 먹지 않는다고 ... 조금 땡기긴 했지만, 그렇게 어머님께서 추어탕을 드시게 됐는데, 다행이다 싶다. 죽은 고등어는 김치찌개 해서 드시는 것을 보긴 했으나 그것이 어머니의 선이었고, 이번에 선을 통과해 추어탕을 드셨는데, 나는 다행이다. 다행이다. 했고, 추어탕 맛이나 다른 것에 대해 물어보려는 호기심은 생겼으나 선을 넘으신 어머님이 힘드셨을.. 그래서 그냥 말하지 않고... 넘어갔다. 그리고 담날 아침에도 횟감으로 더 맛있지만, 구워서 어머니 반, 내 반 먹으면서 어머니 고등어보다 비린내가 나지 않으니 좋지 않아요?! 이말까지는 했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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