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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강1-태백산맥을 생각하며 본문

오!한강 (상) 해방과 전쟁 (1945년 ~1959년) (2026/10/10)
글 김세영/그림 허영만| 가디언 | 개정판 1쇄 발행 2025.2.17 초판 1쇄 2019년 4월25일
아리랑 12권을 감사하게도 읽고 나서, 지금도 벗어나지 못한 그 영향력에 태백산맥을 읽어야 하나? 그런데 근처 도서관에는 등단50주년 출간된게 아닌 이전 판이라 ,
밀리의서재에는 있어서 1,2권은 읽었기에 1권 앞 부분을 청서로 듣는데 기억이 났다. 정하섭!
하지만 아리랑 12권 마지막은 마지막 아닌 듯 한 그것이라. 하지만 저자의 글에서 그 긴시간을 반추한 내용이 고작 안중근장군의 테러와 삼일운동 그것으로 끝났지 않았다는 이야기와 더불어 태백산맥이 출판되었을 때는 국가보안법에 의해 출판정지가 비스무리한 것도 있었다는 글에... 평생의 역작이라는 저자 스스로의 자신의 작품에 대한 광고 이상으로는 와닿지가 않았다. 시간을 많이 들였다고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것은 아니니까! 하지만 아리랑은 저자의 의견에 동의 하기보다, 우선 내가 몰랐던 부분이 아주 많았기에 옆에서 엿보기 정도로 나마 가짜 감정이겠으나 1905년에서 광복 전까지의 송수익, 지삼출, 필녀, 공허시님 등등을 통해 그 시대를 볼 수 있는 하나의 잣대는 세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명의 눈동자 (드라마로 대충 보고, 책으론 보지 못햇음) 등등 해방부터 시작해 그 많은 사상의 시간들은 어쩌면 아리랑 소설에서 보였던 분열의 조짐이, 엄청난 회오리 속에서 다시 한번 한을 낳게 됐다는 사실은.
이제 나라가 정상적으로 굴러 간다 생각하는 마당에 물질 풍요에 빠져, 이제야 제대로 판사의 판결을 보면서 왜 우리는 검색을 못하는지도 이해가 안되며, 암기 잘하는 저 족속이 무슨 천재냐고?! 분노속에 그래도 태백산맥도 읽어야 한다는 결심은 무너지지 않았다. 거기엔 많은 줏대가 세워져 있지만, 그래도 역시나 내가 몰랐던 역사적 사실을 작가의 시선으로 보는 것 또한 우리 시대를 이해하기 위핸 충분조건이란 생각이 들어 그렇다!
머뭇거리는 중에 몰랐던 만화 작품을 알았다. 허영만/김영세의 오! 한강 이었다. 도서관에서 만났고, 만화니까 이건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겠다는 그 생각으로 1권만 빌려왔다. 다행으로 짐작은 맞았고, 여기서도 조봉암이란 인물 하나 겟했다. 사상에 대해선 제대로 알고 싶은 마음보단 사상보단 목숨이기에, 거기엔 박구용 철학자를 통해 이해의 영역에서는 답이 나오지 않을게 뻔했기에!
안영자와의 인연과 이름이 나중에야 등장하지만 김혜빈이란 지주 큰딸과의 연결, 그리고 아리랑에서 이어진 지주, 소작 이런 것들이 잊혀지지 않는 지금에서 1권 600 여페이지가 넘어가는 만화를 단숨에 보면서... 그렇네! 내일 2권은 대출하지 말고 도서관에서 보고 오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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