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感 Book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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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ther 90%: How to Unlock Your Vast Untapped Potential for Leadership and Life100퍼센트 인생경영 (로버트 쿠퍼 박사의)로버트 K. 쿠퍼 지음/윤영호 옮김 | 세종서적 | 초판1쇄 2002. 7. 10 여러 번 읽은 책이다. 한번씩 멍해질때면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보는 책! 아주 좋은 말만 있어서 뭐라 정리하기는 힘들었지만 말이다. 신뢰trust, 에너지energy,통찰력farsightness,담대함nerve이 네가지 원칙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다. 원제는 The other 90%이다. "자신의 잠자는 능력을 깨우라"는 뜻이다. 그건 어쩌면 아인슈타인의 뇌를 보고나서 사람들이 흔히들 이야기 하는 뇌의 10% 사용한다는 과학적이지 않지만,..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2014/08/08) 요나스 요나손 지음/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초판38쇄 2014.7.13 1쇄 2013.7.25 종이여자에서도 그랬지만, 이 책도 역사적 사실과 연결하며 주된 이야기를 엮고 있는 점에서 매우 유사했고, 그부분이 잇닿아 있는 느낌이라 놀랐다. 종이여자는 92년 LA 폭동 사건이 언급되었는데, 대학생이었는데 이런 놀라운 일 때문에 해외나가려는 마음이 사라졌던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니, 아버지의 부재가 더 컸다는 것으로 정리. (아버지와 갑작스런 이별은 지금 내 삶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건 아닐까!) 많은 역사적인 사실과 맞닿아 있다. 맨하탄프로젝트를 다루고 있는 건 E=mc^2를 읽었기에 신기했다. 뉴멕시코주 로스앨러모스 연구소 이야..
표지 아래가 약간 잘렸다 이런게 전자책의 아쉬운 점) 종이여자 (2014/08/07)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 세상 | 초판1쇄 2010.12.14 미라솔 [ http://goo.gl/rbI9kb ]이 34만원대였는데 89,000원에 세일을 한다는 정보에 덜렁 구입했다. 킨들을 사려고 했을 때 였는데, 그놈의 영어는 한참 주저 주저하게 만들었고, 당시 관세내는게 아까운 것도 한 이유였던 것 같다. 그러다, 저렴한 가격에 그렇게 구입 후 4~5권 읽고 사용이 뜸 했다. 약간 무겁기도 하거니와 컴퓨터 모니터로 보는게 눈에도 좋다고 생각해 그렇다. 스마튼폰도 한몫했고... 구매 2개월도 안되어 판매가 정지되어 버렸지만, 191권인가 공짜로 지원해줬기에 화까지는 나지 않았다. 만원 쿠폰도 있었는데..
과학을 뛰어넘은 엔지니어링 이야기 노벨상과 수리공 (2014/08/06)권오상 지음 | 미래의창 | 초판1쇄 2014.4.16 * 장하석 씨의 과학사 이야기가 흥미로와 잡게 되었다. 읽기 전에 이 책이 어떤 책인지는 몰랐으니까... 데이비드 보더니스의 E=mc2처럼 재미나면 하는 바램도 있었다.* 장하석씨의 "과학,철학을 만나다" 긴 강의를 볼 수 있게 되면 더 낫겠지만 우선은 이 책을 읽은 것으로... ... ... 소프트웨어 개발 직업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잠시 휴업(?)중이지만, 그렇게 나도 엔지니어로서... 요새도 계속 고민하고 사색하지만, 진정한 프로그래머(?) 라면 무언가를 만들어 내야 되는데, 나에겐 그 부분이 참 부족하다. 개발이 아주 많이 쉬워졌고, 인터넷 시대에 정보도 쉽게(?) 찾을..
길 끝에서 만난 이야기(2014/08/05)루이스 세풀베다 지음/엄지영 옮김|열린책들 | 2012.11.10 서서 홍세화씨의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을 앞부분을 읽고 있었다.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가 아주 좋았기에, 특히 문체가 아주 마음에 들어었는데, 이렇게 뒤늦게서야 저자 다른 책을 읽어볼 생각을 했는지- 그만큼 사는게 바빴다는 것일까 - 역시 도서관에 가니 이런 좋은 책을 우연을 가장해 만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술술 읽는데 앞 책꽂이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루이스 세풀베다의 책이다. 홍씨는 23년만의 귀향과 부채감과 그렇게 힘든 시기에 정당 대표도 하셨고, 루이스 세풀베다는 14년간의 망명 생활을 접고 1991년에서 쓴 글들인데, 변했지만, 변하지 않은 사회생활에 분노하고 그리고 분..
GO (2014/08/04) 가네시로 가즈키 지음/김난주 옮김 | B북플리오 | 개정2판 2006.2.25 초판27쇄발행 2000.12.5 내 삶은 아직도 주체적이지 못하다. 이 스기하라보다도. 이런! 그렇다. 정일과 헤어진 그 고통보다 힘든 그 어떤 삶도 나에겐 없었으니 말이지... ... 거기다 사쿠라이 츠바키 같은 멋진 여자도 없으니까! YOU WIN! 서경식 님의 글을 알지 못했다면 펑펑 울었을지 모르겠다. 후기와 상관없지만, 태어나서 같은 책을 여러 권을 선물한 책은 아직 이 책 밖에 없다. [나의 서양미술 순례]이다. 그의 어머니는 진짜로 아들이 진정한 자유인이 되는 걸 보지 못하셨다... 맞다. 감히 내가 어찌 그들의 마음을 알겠는가! 각설하고 재밋는 소설은 가치있고, 그것만으로 읽어볼만 한..
파란만장 홍대리의 기획 천재 변신기 기획 천재가 된 홍대리 (2014/08/03) 하우석 지음 | 다산북스 | 개정2판 2쇄 2012.5.7 초판1쇄 2004.6.21 많은(?) 홍대리 시리즈 중에 어떤 책을 읽었나 후기리스트를 검색해보니, 회계, 무역, 독서, 주식 분야의 네 권을 읽었더군요! 그렇게 이번 기획과 합치면 이젠 총 다섯권이 되었습니다. 네권에 대한 자세한 기억은 없지만 -- 읽고 다 기억하는 천재가 되고 싶어요(-.-) -- 후기를 되새김질(소는 아니지만^^; )해보니, 메세지가 간명했기에, 그 분야에서 전문가가 짚은 맥이 명쾌했기에 반감없이 이 시리즈를 다시 잡게 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우석씨의 베스트셀러를 한권 읽었던 것 같은데, 그 당시에는 그 책이 왜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 공..
더 잡 The Job (2014/08/02)더글라스 케네디 지음/조동섭 옮김|밝은세상 |초판5쇄 2013.11.13 1쇄 2013.7.29 _______(2020/05/17)코로나19로 뉴욕 또는 태국 여행을 생각했는데 못했다. 그렇게 이서진의 프로그램을 통해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일 뿐 그 이상의 무엇을 기대하지 않았고, 트럼프가 소설에 등장한 내용이 이 타이틀인지는 몰랐다. 역시나 소설은 재미로 읽고 잊어버리는 편이라... ... ... 더글라스 게네디의 세번째 책! 우리나라판 표지 난 마음에 든다. 3부로 되어 있는데, 각 부 시작할 때 그림은 딱딱 맞네! 뉴욕시 생활을 감지할 만 내용.거기엔 네드 앨런의 자산을 정리해본 페이지(카드 이용금액, 대출 등등)에서 정말이지, 이렇게 사는 사람이 있군! ..
회계 천재가 된 홍대리1 - 회계의 본질편 (2014/08/01) 손봉석 지음 | 다산라이프 | 개정2판 3쇄 2014.1.14 초판1쇄 2007.1.12 천재라는게 만들어질 수 있는 개념은 아니다 싶은데... ... 그렇지만 "~천재가 된 홍대리" 시리즈는 제법 인기가 있어 그런지 그렇게 제목의 의미보다는 잘된 스토리 속에 회계란 지식 혹은 상식(?)이 어떻게 녹아 있는지 기대하며 읽게 된다. 전에 이 시리즈를 읽었는지 기억이 안나는 것도 이런 류의 도서가 주는 영향(?)인 것도... ... ... 어쨌든 올해 새로 다섯 권으로 구성된 회계~ 시리즈 첫 권을 잡았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팀장 재무학]이란 책을 통해, 부기(book keeping)라는 "기록" 보다는 "해석"이 중요하고, 그것을 이해관계..
퇴직 후 인생경영 (2014/07/30)이회승 지음 | 마이북스 | 초판1쇄 2012.3.30 내가 아주 많은 것을 기대한 걸까요? "퇴직 후"란 글자를 "퇴근 후"로 보였다. 전에 읽은 [퇴근 후 3시간]이 좋았기에 그랬던가 보다. 그렇게 책 날개를 넘기는데, 저자가 1935년생이란다. 아흐 바로 빌렸다. 직접 노인(존경의미 포함)에게 듣는 조언을 기대했다. 저 자는 출판 당시 75세로 대학교육까지 받은 분이시고, 거기다 캐나다 크리스천대학교 상담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을 보니, 해외 경험도 있으시고, 국가직을 수행한 경험도 있으니, 이분이 말하는 "노후를 이렇게 이렇게 준비해란" 말이 아주 도움 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책 방향은 기대와 다르게 저자는 자신이 피터드러커인줄 아는가 보다. 자신의 경..
라루스 세계지식사전10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세계의 모든 문제 세계의 인구 (2014/07/29) 카트린 롤레 지음/ 박상은 옮김 | 현실문화 | 초판1쇄 2011.10.20 (원서는 2010 출판으로 되어 있고, 그 이전 자료를 참고했다는 것을 알아둘 것) 우리나라는 인구 감소 문제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고령화 속도가 세계 1위라는 것이다. 그렇게 내가 나이들었을 때의 환경에 대해 알아야 될 것 같아 관심은 가졌지만, 마땅히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지 몰랐는데, 문고판으로 인구에 대한 전반적인 접근을 이 책으로 할 수 있어 좋았다. 문고 자체가 한국을 고려하지 않고 전지구적 관점에서 기술하고 있는데, 그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그만큼 객관적인 시선이니까! 거기에 인터넷 시대엔 통계청 (http://..
자기암시 나를 변화시키는 행복한 상상 (2014/07/28) 에밀 쿠에 지음/ 김동기.김분 옮김 | 화담 | 초판3쇄 2012.9.10 1쇄 3.12 책에 뭔가 스러움이 있다. 하지만 초판 3쇄를 6개월만에 찍은 이 책을 무시하진 못했다. 그러고보니 시크릿 후에 나온 책인데 내용을 보면 시크릿 훨씬 전에 출간된 내용을 모은 책! 시크릿 류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후(2007)에 다시 나오게 된 책인 것 같음. "즐거워서 웃는다, 웃어서 즐거워 진다"의 문장에 있는 비논리적인 것 같지만 말되는 상황이란 것을 깨달은 후 이런 종류의 책읽는 법을 터득했다. 시크릿도 재미나게 읽었고 ... 그런데 내용이 잘 기억에 안난다. 메세지는 확실히 기억하지만... 끌어당김의 법칙. 하지만 이 책은 더 구체적이고 명확해서..
the sense of an ending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2014/07/26) 줄리언 반스 지음/최세희 옮김 | 다산책방 | 전자책발행 2013.9.25 1판1쇄 2012.3.26 2011년 맨 부커상을 수상한 소설이다. E-Book 50%할인 -- 2,250원에 구입했다는 건 정말 행운 -- 이라 아흐 이렇게 저렴하니 좋은 책들은 계속 주문해서 서재에 저장 중인데 언제 읽을지 고민했다. 하지만 이 책은 다행히 첫페이지에 책표지가 있어서 캡쳐하는 건 쉬웠다. 그렇게 앞부분 좀 읽다가 습관(여러 책을 한꺼번에 읽는)처럼 다른 책을 읽어야지 했는데, 잉! 반나절만에 완독했다. 아주 재미난 소설, [TV 책을 말하다 14.07.19] 로그인을 몇년 만에 했는지... 40여 분간 시청! 읽으시분들은 아시..
트라우마 한국사회(2014/07/25)김태형 지음 | 서해문집 | 초판1쇄 2013.05.10마음의 상처 혹은 정신적 외상을 흔히 '트라우마Trauma'라고 부른다. 현재 트라우마라는 개념은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또 자주 쓰이고 있어서 특별한 부연설명이 필요 없을 듯한데, 나는 이 책에서 '마음의 병'을 통칭하는 넓은 개념으로 사용할 것이다.-9 한국인은 비교적 짧은 시기에 급격한 사회 변동을 겪었으며, 그 과정에서 무시무시한 국가폭력을 경험했다. 내가 지금부터 다루려는 내용이 바로 이것이다. 즉 급격한 사회 변동에 순응했던 한국인의 역사 그리고 국가폭력에 굴복했던 한국인의 역사가 그들의 마음속에 어떠한 집단 트라우마를 남기게 되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11"세대"란 동일한 사회에서 동일한 연령대..
우리마을이야기1 (2014/07/24) 오제 아키라 글,그림/이기진 옮김 | 길찾기 | 초판 2012.3.31 이번 책은 도서관에 가지 않았다면 모르고 지나쳤을 이야기다. 만화 노근리 이야기 도 마찬가지. 일본 나리타공항이 건축 관련 이야기다. 저자의 머리말과 마지막에 있는 해설 파트의 권혁태씨 글까지 좀 버티며 버티며 짧은 시간에 감동을 느끼고 싶지 않아서 무던히 무던히 느리게 읽는데도 두시간 인가 읽고, 자기 전에 한번 더 읽어보면서... 그게 전부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은 가자지구에서 보내오는 놀라운 소실과도 같이 망각과 ... ... 언제나 공공성이란게 뭔지? 일본만화의 생태주의에 발상이 갑자기 궁금해지기도 했고, "명가의 술"이란 만화로 유명했다는데, 재미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게 만화는..
만화 찰스 다윈 종의 기원 (2014/07/22) 최현석 글/조명원 그림 | 주니어 김영사 | 1판15쇄 2012.2.11 1쇄2008.5.30 만화라고 정보가 수준이 낮은 건 아니다. 분량도 적지 않아 완독하는데 세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거기엔 미리 종의 기원 관련 도서를 읽고 노력한 것이 있어 좀더 생각하며 읽게 된 이유가 있지만서도... ** 머리말에 보면 오십 여권의 책을 보면서 준비했단느 것이 인상적이었다. 종의 기원의 찰스 다윈을 통해 알게 된 것은 과학자의 자세인 것 같다. 논쟁에서 이길려고 그 내용을 제대로 구성했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 바탕엔 실험과 실험 결과를 통한 입증이었다. 과학자가 가져야할 자세를 보여주기에 이 책이 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5..
약탈적 금융사회(2014/07/23) 제윤경,이현욱지음|부키|초판2쇄 2012.10.5 1쇄9.17 저자는 머리말에서 세상에 좋은 빚은 없다고 이야기 한다. 금융에선 자산을 이야기 할 때 부채도 포함된다고 가르친다. 어떤 시선으로 읽어야할지 감이 온다.[ 전에 읽었을때 동의하며 읽었는데, 아이디어나 기술이 있고, 비즈니스를 하려는 사업가라면 어쩔 수 없이 빚을 내야 한다. 이런 빚까지도 지지 말아야 된다면, 그건 자본주의 사회를 부정하는 꼴로 보일 뿐이다. 채널IT에서 하는 발명가들이 PT를 통해 투자를 받는 것도 말이 투자지, 투자의 다른 말이 빚이란 것을 안다면 ... ] 저자의 편파(?)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큰 문제가 '빚debt'때문이란 것을 강조하다보니 그런 것임을 이해할 순 있다. 머리말 말..
모방범 1 (2014/07/22) 미야베미유키 지음/양억관 옮김|문학동네| 2판2쇄 2012.6.20 1판1쇄2006.7.27 두꺼운 책(p528). 꽂혀 있는 세 권을 봤는데 다 손때가 묻어 있었다. 그렇다면 재미있겠거니 그렇게 시작한 인연이 거의 6개월 만에야, 그것도 1권만 완독했다. 처음엔 부피에 눌려 잡지도 않고 한번 반납했었고, 두번째는 앞부분만 읽다가 반납일이 다가와 어쩔 수 없이 이별해야 했으며, 세번째는 두번째 빌렸을 때 읽은 부분이 생각나 눈에 띄여 빌렸는데, 인물명이 일본어여서 그런지 기억나지 않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서, 그런데 그런 바지런 뜬 시간이 반납일 전전 날이라 어쩔 수 없이 다시 생이별(?)을 했고, 그후로 매번 간 도서관에는 1권은 없고 3권만 꽂혀 있다, 오늘에야 야호..
필경사 바틀비 (2014/07/21) 허먼 멜빌 지음/하비에르 시발라 그림/공진호 옮김| 문학동네| 1판3쇄 2012.04.16 1쇄 2011.04.15 한병철씨의 "피로사회" 한 장을 차지한 내용이었다. 읽을 생각까지는 안했는데, 읽지는 못했지만 알고 있는 모비딕의 저자였고, 아흐 도서정보가 잘되어 있는 것이야. 108페이지 밖에 안되는데, 거기다 그림까지 넣어 좋은 책으로 다시 태어나 있었다. 어찌 읽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를 앞부분 읽다가 갑자기 기계의 시대에 도래했고(산업혁명 이후니까...), 어차피 태어나면 죽어야 되는 사람인 것 처럼, 복사기가 발명 될 그때 그렇게 마감되어야 할... 그런데, 마지막에 바틀비가 우체국에서 근무했던 사람이란 이야기에... 거기서도 구조조정당했던 사람으로, 현재..
피로사회 Müdigkeit Gesellschaft (p128) (2014/07/19)한병철 지음/김태환 옮김 | (주)문학과지성사 | 2012.10.12 초판 제15쇄 1쇄 2012.3.5 _______2021/03/24 다행히 코비드19 시대라면, 하튼 저자에 경도되지 말지어다! 내가 읽었던 2014년 이야기는 울림이 컸지만 지금은? 다행이다. 시작이 신경성 폭력이고, 그 문두에 시대마다 그 시대에 고유한 주요 질병이 있다. 그래서 이를테면 박테리아적이라고 할 수 있는 시대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시대는 적어도 항생제의 발명과 함께 종언을 고했다. 인플루엔자의 대대적 확산에 대한 공포가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것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오늘날 더 이상 바이러스의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
투명사회 TRANS PARENZ GESELLSCHAFT (p235) (2014/07/20)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 | (주)문학과지성사 | 초판 3쇄 2014.3.24 1쇄 2014.3.11 _______(2024-02-07) 나는 철학자도 믿지 않게 됐다. 한병철 하하! 하나의 아이디어로 먹고사니즘을 해결했다고, 다른 모든 수준이 같을 거란 것을, 합목적성 그것 하나를 알기에.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스터디코드를 보면서 저자 또한 그럴 수 있음에, 거기에 경도된 구독자 수에 겁날 뿐임을. _______(2014-07-19) ** 투명사회를 간단히 요약하면 투명사회는 오히려 모든 것을 드러내게 함으로 투명한 사회로 가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 이유엔 범죄나 탈세 등의 그런 것들은 진화해 투명사회에..
인생학교 |돈| 돈에 관해 덜 걱정하는 법(2014/07/18) How to worry less about money 존 암스트롱 지음 | 정미우 옮김 | 샘앤파커스 | 2013.1.12 인생학교는 2008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문을 열었단다. '배움을 다시 삶의 한가운데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강연 토론 했던 것을 엮은 책 시리즈. 번역서로 시간, 섹스, 돈, 일, 정신, 세상의 여섯가지 분야 책이 나온 것 같다. 돈에 관해 궁금한 것은 없다만, 이 평범한 것을 어떻게 풀어냈을까? 궁금증이 일었다. 당연하게도, '돈' 문제trouble를 제대로 해결하고 싶은 분은 이 책 도움 안된다. 그냥 돈에 관한 철학적, 사회적 (가벼운) 고찰 정도로 해둘까! 저자는 돈 문제는 해결 못한단다고 나누고 시작한다. 그..
폭풍다이어트 (2014/07/16) 헬신 이승윤,헬스걸 이희경 지음 | 그리고책 andbooks | 초판5쇄 2012.7.23 라스트 헬스보이 끝난 후에 새로운 책 출간: 헬스보이의 지속가능한 운동법 http://ikoob.tistory.com/393 연결] 생존체력 http://ikoob.tistory.com/118 인터넷 시대에 좋은 점은 일독후 검색을 해보니 헬스걸들이 뭘하고 있는지 아는 거다.여자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미진씨의 블로그를 읽었다. 경험담은 언제나 재미있다! 아니, 내가 그것을 하고 싶을 때가 재밌다. 그 꽃이 나를 불러주었을때 내 꽃이 된 것 처럼. 개그 프로를 전혀 안봐서, (현재 보는 프로그램은 프로야구 중계 밖에 없다) 하지만 지나가는 장면에 두어 번은 본 것..
우리나라 협동조합을 돌아본다. 그렇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은 충분필요조건인 동시에 필요충분조건일수 밖에 없다. 거기에 창업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다만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는 정하지도 못했고, 그냥 노는게 가장 좋은 나는... 그렇기에 넓은 마음으로 시청을 했으나, 시작부터 삐딱선을 탔다. 내가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있어 그런 것이지, 나쁜 말하는 걸 좋아할 사람은 없음을 밝히고 후기적기로 함. 내 직업 딱 컨설턴트인 동시에 열정 주입자 정도. 다큐 제목에 성공이란 단어가 들어가 있으니 영 안어울린다. 이제 시작한 협동조합을 성공으로 포장하고 싶은 마음은 결과를 빨리 보여주고 싶어하는 우리네와 다르지 않음을 알지만 말이다. STP 발레 협동조합 - 다큐에서 자신의 사업을 제대로 밝히고 노력을 알..
연애를 기대해 2부작 2013.09.11,12 뭐 맞다. 아이돌도 드라마에 출연하는데 BOA라고 안된다는 건 아니다! 그렇다고 보아만 가지는 매력이 드라마에 꼭 필요하지도 않더라! 하지만 보아는 모색하고 자신만이 더 공평하지 못하다고 이야기 한다. (작년에 한 이 드라마 2부작 말고 이번에 출연하게 될 드라마 때문에 뉴스에 등장한 내용) 뭐 아이돌에 비해서는... 그렇다면 연기지망생과의 관계에선 공평했는가? 키작은 앵글에 남자 배우와 맞춰야 하는 그 노력과 ... 화면을 만들어내야 하는... 노래 부르는 그 멋진 모양새를 굳이 드라마에서 연기를 통해 보고자 하는 팬도 있겠지! 하지만 지나가다 우연히 2부작을 본 나는... 보아가 이쁜 것도 맞고 저 정도면 연기도 곧잘 한다고 말해주겠지만, 그애가 말한 오..
군대가기 전 현빈은 멋지다. 갔다온 현빈의 눈빛은 변해있었다. 그렇다! 군대를 갔다오면 (그 시기 남자에서 많은 고민이 있다고 생각했던 (평생에 걸쳐 많다는 것을 몰랐었지!)) 이전과 다를 수 밖에 없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아니면 짬뽕처럼. 난 만추의 눈빛이 아주 좋더라! 만추 김감독이 무지 부러운 마음에, 탕웨이란 배우의 연기는 색계를 통해 알고 있었고, 그 미모 역시 ... 아니지 더 정확히는 공리처럼 영화에서 표현되는 것과 밖에서 보여지는 것이 다르단 생각을 했었다! 같은 인물인줄 모를 정도로, 영화에 빠져들었었구나! 그렇게 공리와 탕웨이는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물론 예쁘기도 하고... ** 그랬기에 여배우와 감독의 결혼이 이뤄진건지도... 그렇게 만추을 영화 제목처럼 늦게 보았다. 시..
SBS 스페셜 365회 2014.07.13 일 23:15 방송 연출: 신언훈, 작가: 박경희, 촬영: 이용택 1. '가난은 싫어요' ... 쿠바, 자본주의에 눈을 뜨다. http://w3.sbs.co.kr/news/newsEndPage.do?news_id=N1002484843 2. '이것'만 지키면 학비. 생활비 모두 '공짜' http://w3.sbs.co.kr/news/newsEndPage.do?news_id=N1002484844 3. '떠날래' vs '자랑스러운 조국' ... 갈림길에선 쿠바 http://w3.sbs.co.kr/news/newsEndPage.do?news_id=N1002484845 4. 쿠바에 분 한국 드라마 바람... 자본주의 걸음마 뗐다. http://w3.sbs.co.kr/new..
출판이란 무엇인가: 종이책에서 전자책까지 The Publishing Business: From p-books to e-books (2014/07/14) 켈빈 스미스 지음/이재석 옮김 한기호 감수 | 안그라픽스 | 2013.8.5 책이 잘빠졌다. 여백도 잘 살렸고, 그래서 그런지 지루한 감은 들지 않았다. 빨리 읽기는 했으나 정확히 이 책을 통해 깊은 지식은 얻지 못한 것 같다. 가볍지만 통밥을 보여주는 책정도. 하지만 신기루 같다는게... 4~5명 함께 읽으면서 논의, 실천과제를 토론하고 발표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 난 혼자 읽었네, 일독은 한숨에, 두번째는 꼽씹고, 실천과제도 읽어봄. 요샌 자신의 책을 출판하는 '자가 출판' 분야에 벽은 사라졌다. 초판 1,000~3,000부를 찍을 돈이 필요하지 않다..
희망을 거래한다 가난한 사람들의 무역회사 막스 하벌라르 Fair Trade (2014/07/08)프란스 판 데어 호프,니코 로전 지음/김영중 옮김 | 서해문집 | 2004.1.24 초판 1쇄 서해문집 기억엔 좋은 출판사. 어떤 책을 읽었는지는 기억나지는 건 아이러니! 그렇게 잡았는데, 십년 된 책인 줄 몰랐다. 어떤 면에선 이런 곰삭은 시간이 현재 우리나라에서 불고 있는 '협동조합'의 형태로 발현하게 되었을지도... 그렇다! 그렇다! 진실로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은 없다. 하루아침에 멸망한 로마는 있어도! 기대나 선입견, 증거를 보려고 읽은게 아니라 그냥 그 과정을 알고 싶었다. 프롤로그에 보니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와 같은 형식으로 창시자의 자서전 형식으로 막스 하벌라르 조합이 생긴 과정을 ..
당신 인생의 이야기 Stories of Your Life and Others (2014/07/11) 테드창 지음/김상훈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6.3.3 초판3쇄 2004.11.15 1쇄 이미 한 권을 읽었기에 작가 생각이 얼마나 창조력이 높은지 알기에 의심없이, (일본 번역서를 읽어서 창조력이란 조어를 사용하는 것 같다. 창조력 대신, 과학을 상상으로 만든 그 무엇이라고 표현했을지 모르겠다) 독서카페에서 추천한 글도 읽었기 때문이기도 했으나, 중단편집. 촉망 받는 작가. 상도 많이 받았고, 1967년생인데 어떤 블로그에 가보니 젋단다. (그러고 보니 출간은 10년전이니 그럴만 하겠다. 그래도 37세도 그리 젊다고 보기엔... 현재 잘나가는 구글프로그래머 나이가 어느정도인지... 아흐 나이는 그냥..